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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Whistler

Whistler Blackcomb


Whistler and Blackcomb


2013. 04


Vancouver 북쪽,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Whistler(휘슬러)는

캐나다의 청정한 대자연을 느낄 수 있고, 4계절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엄청난 규모로서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 나에게 큰 매력을 준다.


Whistler와 Blackcomb이라는 나란이 위치한 두개의 산에는 

최장 11km의 슬로프를 포함하여 무려 37개의 리프트가 있고, 

최고 높이에 도달하는 리프트는 2,284m까지 올라간다.

우리나라 최장 슬로프인 휘닉스파크의 파노라마슬로프가 2.4km,

용평 약 1.8km, 하이원 약 2.3km에 비교하면 대충 어느정도의 큰 규모인지 짐작이 간다.


스키장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도 굉장히 아름답고 웅장하기 때문에

밴쿠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휘슬러 관광을 꼭 추천한다.

정상까지 관광객을 위한 곤돌라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휘슬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진에서와 같이 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쌓인 절경을 볼 수 있는것도 큰 장점중 하나이다.






세계 고층 건축물과 비교해 놓은 슬로프 지도.







아주 위험한 곳들을 제외하면 fence가 없고, 넓은 규모 때문인지 조명도 따로 없다.

따라서 정상 부근은 3시 정도면 운영시간을 마감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가는 것도 하나의 Tip이다.







나중에 별도로 설명하겠지만 Whistler Mountain과 Blackcomb Mountain을 연결하는 

Peak to Peak Gondola 이다.





캐나다인들은 이곳의 눈을 'Powder Snow'라 불렀다.

가서 직접 만져보고 넘어져보니 이렇게 부르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입자가 굉장히 곱고, 적설량도 풍부해서 넘어져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푹신푹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