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수이(淡水)

Tamsui (딴수이/淡水)

2014. 03

타이베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딴수이.

MRT 딴수이(淡水)역.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일몰 풍경이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저녁 시간 방문할 수 없었기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에 들렀다.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친구의 조언에

이른 아침 서둘러 출발, 타이베이 시내의 북동쪽 마지막 역에서 하차, 

칭런챠오(情人橋)까지 걷기 시작했다.

역에서부터 칭런챠오(情人橋)까지는 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었고,

거리는 다소 멀지만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다.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에 돌아올때는 택시 이용)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때문에 다소 여유롭게 구경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오후에 가볼만한 곳이 많은 타이베이에서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아침 시간을 아껴 부지런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칭런챠오(情人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