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를교 (Charles Bridge)
2014. 09
프라하에 있는 동안 수도 없이 보고, 건너고, 찍었지만,
직접 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전달 할 수 없을거 같다.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자 대충 셔터를 눌러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까를교.
꼭!! 이른 아침, 낮, 밤에 한번씩을 와봐야 한다. 이유는???
프라하 성 (Prague Castle)
강 건너로 보이는 프라하 성. 강 건너에서 보는 프라하 성이 가장 멋있었다.
존 레논 벽 (John Ono Lennon wall)
글과 그림으로 가득한 존 레논 벽.
비틀즈의 맴버였던 존 레논이 암살당하던 때부터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던 체코인들의 마음을 표현했던 곳이다.
첫째날 밤. 도착하자마자 프라하 시내 한 바퀴를 돌았다.
숙소가 있던 테스코에서부터 신시가지광장 - 구시가지광장 - 까를교 - 존레논벽 까지
사실 하루전까지 바쁜 일상과 늦은 시간까지 짐을 챙기고, 장시간 비행기를 탔던 터라
간단히 저녁만 먹고 들어와 쉴까도 했었는데...
민박 사장님의 권유와 친절한 가이드에 안 나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여기서 잠깐 다소 늦었지만 묵었던 민박집을 소개하면...
테스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힐링인프라하'
프라하에 있으면서 너무 편하고 깨끗하고, 추천하고 싶은 숙소이다.
우선, 위치가 너무 좋다. 신시가지 구시가지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고
무엇보다 테스코가 바로 길건너에 있다.
또, 깨끗하고 제공되는 조식도 굿,, 이케아 가구로 꾸며져 있는 방은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것은 다 구비되어 있고,
무엇보다 마지막날 짐을 보관해 주셔서 볼 수 있었는데 침대시트도 바로 교체..
마지막으로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 가기전부터 카톡으로 이것저것 여쭤봐도 항상 바로 답주시고,
첫째날 가이드도 해주시고 다음날 프리투어 한다고 했더니 투어 시작위치까지 알려주셔서 찾아가기 너무 편리했다.
한바퀴 돌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올해 초 쯤 이곳에 터전 잡으시고 기존의 민박집을 받으셔서 운영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후기도 별로 없고 사실 나도 처음에 정보가 없어서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대만족.
처음에는 호텔과 B&B 알아보다 airbnb에서 괜찮은 곳을 찾아서 연락하던중
갑자기 취소되어서 한인민박을 찾게 되엇다.
조용히 쉬고 싶어서 독립된 방을 찾고 있었고 몇 군데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서 검색검색 끝에 찾게된 이곳.
독립된 방과 화장실도 있고, 물론 도미토리도 있다.
많은 정보와 서비스로 편안하게 지냈던 민박이어서 오자마자 후기 남기려 했는데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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